[유럽마감]美 소비심리 실망, 일제하락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8.15 04:47
미 소비심리 악화 여파로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600지수는 0.7% 떨어진 228.77을 기록했다.

영국 FTSE지수는 전날에 비해 41.49포인트(0.87%) 떨어진 4713.97을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는 92포인트(1.70%) 내려선 5309.11, 프랑스 CAC40 지수 역시 29.12포인트(0.83%) 하락한 3495.27로 장을 마쳤다.

미시간 소비자 신뢰지수가 지난달 66에서 이달 63.2로 물러선데 따른 실망감으로 미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럽 증시 역시 동반 하락했다.


폭스바겐은 포르쉐 지분 매입에 47억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16% 급락했다. 유럽 최대 항공사 에어프랑스KLM은 씨티그룹이 '매도'의견을 밝히면서 3.6% 내려서는 등 대형 블루칩 주식이 약세를 주도했다.

반면 세계 최대 시계 메이커 스와치는 매출 회복 신호가 보이고 있다고 밝히면서 13%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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