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너시 딕시트ㆍ배리 네일버프 저, 이건식 역/쌤앤파커스/656쪽)
무언가 섣불리 판단하고 행동해서 낭패에 빠졌던 적이 있는가? 믿었던 사람이 마지막 순간에 등을 돌리고, 이중삼중으로 안전장치를 두었던 일이 어그러진 그런 경험 말이다. 계약, 거래, 관계, 협상, 충돌, 모략, 그 흔한 보이스 피싱 사기에 낚이지 않는 일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행동하고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보이지 않는 룰! 그것이 바로 ‘전략’이다.
전략적 사고란 ‘내게 유리하도록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그러려면 상대방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예측하고 그것에 영향을 미치도록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거나 상대방의 입장에서 사고해보는 통찰이 필요하다.
세상에는 도덕과 윤리, 신의와 성실로는 해결되지 않는 영역이 너무나 많다. ‘전략’을 모른다면, 무기 없이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도 같다. 당신에겐 어떤 무기가 있는가? 그간 전략이라는 말은 무성했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백과사전적 정의가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현실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고, 패턴만 익히면 어떤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ART)’이다. 이 책 현실에서 부딪히는 가장 첨예하고 흥미로운 상황을 한 데 모아, 그 해결을 위한 사고와 행동패턴을 명료하게 제시한다.
(닉 사우터 저, 심금옥 역/디자인하우스/186쪽)
비즈니스 현장에서 프레젠테이션 능력은 성공을 가름하는 중대한 기술이다. 저자는 회사에서 실적보다 그 일을 얼마나 잘 설명할 수 있느냐로 능력이나 가치를 평가할 받을 때가 많으며 그 중 설득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해도 과언이 아님을 강조한다. 설득력이 충분히 학습 가능한 능력임을 역설하면서 프레젠테이션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은 물론 이를 다른 사람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미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입사원의 경우 회의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근무 시간의 약 25퍼센트를 차지한다. 중간 관리자로 올라가면 이 수치는 두 배로 늘어난다. 중역까지 오른다면 근무 시간의 약 75퍼센트를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거나 참관하는 데 쏟아 붓게 된다. 그런 점에서 프레젠테이션은 곧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다. 높은 지위에 오르려면 호소력 있으면서도 분명하고 설득력 있는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길러야 한다.
비결은 바로 계획과 준비에 있다. 사전에 계획한 것 이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잘 해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듣는 이가 원하는 것을 미리 예측하고 듣는 이가 원하는 것을 이야기해야 한다. 사람들이 무엇에 흥분하고, 어디에서 공감하며, 어떻게 이야기를 단순화해 기억하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명심할 것은 의사소통은 단순히 말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행동과 감정에 관계하며,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는 기술과 그 진짜 의미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이종선 저/갤리온/296쪽)
당신은 누군가와 점심 약속을 했다. 약속 시간보다 먼저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만나기로 한 사람에게서 문자 메시지가 왔다. ‘지금 가는 길인데 한 5분 정도 늦을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당신이라면 여기에 어떻게 답할 것인가? ‘천천히 오세요.’ ‘괜찮습니다.’ 이 정도면 무난한 답변이다. 하지만 세상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 줄 아는 사람들은 이렇게 답한다. ‘저도 지금 가는 중입니다.’
모두에게 진심으로 인정받는 사람들은 이처럼 말 한마디 주고받을 짧은 시간에도 자신의 매력이 자연스럽게 드러남으로써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책은 국내 최고의 이미지 설계 전문가이자, 삼성경제연구소 선정 커뮤니케이션 분야 최고 강사로 뽑힌 이종선이 그간 만나온 수많은 사람들에게서 배운 성공과 승리의 원칙을 정리한 책이다.
최고의 기회는 어느 날 갑자기 뚝하고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내가 세상에 뿌려든 씨앗이 열매를 맺는 것이다. 지금까지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 오늘부터 만나는 모든 사람을 큰 손님처럼 대하라. 그리고 매 순간을 가장 결정적인 시간처럼 보내라. 그러면 분명 끝까지 당신과 함께 할 사람들을 만날 것이고, 그렇게 세상은 당신의 편이 된다. 세상은 먼저 내 편으로 만든 사람들의 비밀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펴라.
(박유연 외 저/청담출판/380쪽)
성실하게 일해서 꼬박꼬박 저축해도 돈이 늘지 않는다면? 한 번쯤 자신의 금융 지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금융에 대해 잘 모르면 금쪽같은 내 돈이 아무도 모르게 새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예금, 적금뿐만 아니라 수십, 수백 가지 다양한 금융 상품이 나와 있다 보니 금융 상품에 대해 잘 모르고 가입했다가는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금융에 관한 이야기 자체가 복잡하고 어려워서 일반인이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을뿐더러, 시중에 널린 수많은 금융 정보는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은 상태여서 쉽사리 믿을 수가 없는 실정이다. 이 책은 이러한 당신의 갈증을 단번에 해소해주는 책이다. 책에는 은행 창구에서조차 차마 물어보지 못했던 금융 기초 상식에서부터 반 토막 난 펀드를 살리는 지혜, 이기는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사고법까지 불안한 시대에 힘이 되는 금융 지식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저, 김우열 역/한국경제/440쪽)
"도대체 사는 게 왜 이다지도 만족스럽지가 않은 거야?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지는 거지? 세상에 행복한 사람이 있기는 한 거야? 뜬구름만 잡다가 인생 끝나는 거 아닌가?"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라는 질문을 늘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전작 '몰입'에서 '플로우' 상태 즉,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빠져드는 몰입 속에서 최고의 행복감을 맛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저자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박사가 이번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몰입의 힘을 보여준다.
플로우가 단순히 형언할 수 없는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것을 넘어, 생각의 한계를 극복하고 의식을 확장해 자기진화를 이끌어낸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몰입의 위력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우리를 기다리는 경이로운 미래란 과연 무엇일까? 박사는 어떠한 강요도 하지 않지만, 그의 세심한 분석과 깊이 있는 통찰은 우리의 마음속에 묵직한 울림을 전해준다. 그 놀라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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