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4억원, 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 6%씩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하이브리드자동차(HEV)용 커패시터 시장을 석권한 가운데 실제 양산에 들어감에 따라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5월 제조설비를 증설한 후 6월부터 완전가동하고 있고 예상보다 하이브리드자동차 및 태양광 인버터용 커패시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3분기부터는 수익 개선이 보다 큰 폭으로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특성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손익 부문에서도 모두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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