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 2Q 영업익 6억원.. 전기比 1701%↑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9.08.14 09:17
커패시터 전문기업 뉴인텍(대표 장기수)은 2분기 영업이익이 6억원을 기록, 전기 대비 1701%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4억원, 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 6%씩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하이브리드자동차(HEV)용 커패시터 시장을 석권한 가운데 실제 양산에 들어감에 따라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5월 제조설비를 증설한 후 6월부터 완전가동하고 있고 예상보다 하이브리드자동차 및 태양광 인버터용 커패시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3분기부터는 수익 개선이 보다 큰 폭으로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특성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손익 부문에서도 모두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3. 3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4. 4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
  5. 5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