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수입물가 6개월만에 첫 하락(상보)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9.08.13 21:52
미국의 7월 수입물가가 6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원유, 화학제품, 천연가스 등의 가격이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는 7월 수입물가가 전달대비 0.7%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의 예상치 0.5% 하락보다 큰 폭이다.

연료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7월 수입물가는 전년동기대비로는 19.3% 하락했다. 월가 예상치 19.1% 하락보다 역시 큰 폭이다.


1월 이후 처음으로 유가가 하가한 점이 수입 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재니 몽고메리 스콧의 가이 레바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우려는 현재로선 낮아지고 있다"면서 "수입물가는 원자재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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