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말 탈북책동, 체제 비난 등 혐의로 체포됐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문으로 극적인 귀환을 하기까지 137일간 사건의 주요 일지는 다음과 같다.
△3월30일=북한,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가 '공화국의 정치 체제를 비난하고 여성 종업원을 변질·타락시켜 탈북시키려 책동했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낸 후 억류. △3월31일=정부, 유씨 접견권·변호사조력권 보장 촉구. △4월3일=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유씨 석방 협의차 방북. △4월4일=정부, 북한 체류 국민 신변안전 지침 긴급 하달. △4월5일=북, 미사일 발사..정부, 필수인력 남기고 모두 귀환 조치. △4월17일=조건식 사장 2차 방북. △4월21일=남북 당국 접촉, 성과 없이 종료. △5월1일=북, '유씨가 체제 비난 등 해당 법에 저촉되는 엄중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 △5월16일=남북 개성2차 접촉 무산. △6월11일=개성공단 1차 실무회담..북, "유씨,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다" 확인. △6월16일=이명박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유씨 석방 촉구. △6월19일=개성공단 2차 실무회담.. 북, "유씨, 개성공단 합의에 따라 처리" △7월2일=개성공단 3차 실무회담..북, 유씨 관련 언급 회피. △7월6일=정부, 조속한 석방 촉구. △8월4일=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억류 여기자 석방 교섭위해 방북.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에 방북 제의. △8월5일=억류 여기자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141일만에 무사귀환. △8월10일=현정은 현대아산 회장, 유씨 석방 교섭위해 방북. △8월11일=현정은 회장, 1차 귀환연기. △8월13일=현정은 회장, 2차 귀환연기. 유씨 137일 만에 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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