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재무구조 개선작업 가속도(상보)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9.08.13 14:55

JHCIAMC에 계열사 트라이브랜즈 경영권 및 주식 매각

대한전선이 하반기 들어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전선은 13일 제이에이치씨아이에이엠씨(JHCIAMC)에 계열사 트라이브랜즈의 주식 및 경영권을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한전선은 트라이브랜즈 지분 38.36%를 약 188억원에 매각하게 됐다. 또 대한전선의 특수관계인인 삼양금속의 트라이브랜즈 지분 2.50%도 약 12억원에 JHCIAMC에 팔려 매각 수익은 총 200억원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대한전선은 올해 초 1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조기에 확보키로 밝힌 바 있다"며 "지난 4월 유상증자 1000억원, 6월 BW 3500억원, 한국렌탈 415억원 매각 및 대한ST 600억원 매각 등을 추진한 데 이어 700억원 규모의 추가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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