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장기간병 자금 보장 연금보험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9.08.13 14:42
동양생명은 13일 SC제일은행과 제휴해 장기간병(LTC) 자금을 보장하는 '수호천사 마스터스 LTC 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치매 등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이 발생하면 최장 10년간 두 배의 연금액을 지급한다. 예컨대 연금 수령기간에 매달 100만원을 연금으로 지급받다 중증치매나 일상생활장애로 진단을 받으면 200만원을 수령 받게 된다.

또한 보험료 납입기간 중 장기간병 상태로 판정받으면 이후 보험료 납입이 전액 면제되며, 나머지 보험료는 정상 납입됐다는 전제로 연금액이 지급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로 장기간병을 필요로 하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민영 장기간병보험시장은 여전히 활성화 되지 않은 가운데 이번 상품을 선제적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