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바이오社, 바이오톡스텍 주식 76만주 인수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9.08.13 10:39
바이오톡스텍은 13일 일본 바이오회사인 스기홀딩스의 자회사인 스기생물과학이 일본 후지바이오메딕스 보유중인 바이오톡스텍 주식 76만주 전량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스기생물과학은 시간외 대량거래를 통해 일본 후지바이오메딕스가 보유중인 바이오톡스텍 지분 전량을 양수함에 따라 강종구 대표, 셀트리온에 이은 3대 주주에 오르게됐다.

스기홀딩스는 '헬스케어, 안티에이징, 의약품 등의 개발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스기홀딩스는 자본금은 2천억원(195억엔) 매출은 3조5000억원, 시가 총액1조8000억원 정도의 회사다.


바이오톡스텍 관계자는 "스기홀딩스가 앞으로 '신물질(의약품) 개발 및 의약품개발지원 사업'진출을 하기 위해 후지바이오메딕스를 인수하고, 비임상분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바이오톡스텍의 주식을 양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오톡스텍은 지난 2004년 일본 시장 진출이래, 매년 45%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오톡스텍 관계자는 "스기홀딩스와 같은 초 우량회사가 지분 인수함에 따라 일본 내의 매출 증가와 다양한 사업적인 연계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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