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현 회장 일행의 방북이 하루 더 연장될 것 같다며 연장신청을 하겠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북한에 장기 억류돼 있는 개성공단 근로자 유모씨의 석방 교섭을 위해 지난 10일 방북한 현 회장은 당초 2박 3일 일정이었으나 돌연 입경일을 하루 늦춘 바 있다.
이로써 현 회장의 북한 체류기간은 총 4박5일로 늘어난다.
현 회장은 방북 당시만 해도 김정일 위원장과 만남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됐으나 방북 4일째인 이날까지도 김 위원장과 면담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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