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임직원 대화의 장 마련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8.13 09:24

제3차 임직원 타운홀 미팅 실시

한진해운 임직원이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12일 여의도 본사에서 전 세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3차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 열린 이번 미팅은 전 세계 3개 지역본부(구주/아주/서남아)와 한국지점, 해사본부까지 참가했다.

김영민 사장은 이번 미팅에서 급변하고 있는 해운시황과 향후 전망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김 사장은 "우리의 선배들은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한진해운을 지켜왔으며, 우리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임직원들은 경영진을 믿고 열정을 가지고 턴어라운드 플랜을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미국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유래한 타운 홀 미팅은 체어맨 또는 최고경영자(CEO)가 전사적인 현안 또는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 경영진과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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