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外人 한달새 최대 매도..1.4% 하락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8.12 16:01

비차익매도 쏟아져 프로그램도 순매도

외국인들이 대량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지수선물이 1% 넘는 조정을 받았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12일 전날에 비해 2.85포인트(1.39%) 하락한 202.40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조정받았다는 소식에 1.15포인트 하락한 채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중 내내 하락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때 낙폭을 3.95포인트까지 확대하며 201선까지 주저 앉았지만 낙폭을 다소 만회한 채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들은 6371계약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지난달 13일 이후 한달여만에 최대 규모의 순매도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806계약, 2145계약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제한했다.


베이시스는 대부분 콘탱고 상태를 유지했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은 장초반 순매수를 기록하며 현물시장의 급락을 막았지만 비차익매도가 쏟아지면서 순매도로 돌아섰다. 한때 1200억원까지 순매도하던 프로그램은 동시호가에서 규모를 축소해 625억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차익거래는 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를 630억원 순매도였다. 마감기준 베이시스는 -0.27로 6일만에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739계약 증가한 12만1681계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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