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한남 더힐' 소형임대 17일부터 청약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9.08.12 10:08

임대보증금 5억2000만원에 월임대료 65만원… 전용 59㎡ 133가구

금호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옛 단국대 부지에 짓는 '한남 더 힐' 임대주택의 2차분 133가구를 이달 17일부터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분양대상은 전용 59㎡ 소형 주택형으로 임대보증금은 5억2000만원, 월임대료는 65만원에 책정됐다. 임대기간은 최대 5년.

한남 더 힐은 지난 2월 분양한 1차분(215~332㎡) 대형 467가구와 함께 3~12층 32개동 총600가구로 이뤄졌다. 1차분은 당시 보증금 25억원, 월임대료 239만~429만원의 초고가 임대주택임에도 최고 51대 1,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한남 더 힐은 한남대교 부근에 위치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남산과 용산민족공원, 서울숲이 인접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인근에 30여개의 외교관저 및 외국인 엘리트 계층의 고급주거지가 있다.

단지 내에는 수영장·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 및 웰빙스파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졌고, 조경은 30여개의 테마공간을 조성했다.


전용 59㎡ 내부는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고급 대리석과 무늬목 등으로 마감해 세련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며, 안방 붙박이장과 드레스룸을 연결해 일체화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시행사인 한스자람 관계자는 "소형 주택형도 대형과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상품이 설계됐다"며 "'한남 더 힐'의 희소성과 상징적인 가치로 고객들의 만족감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차 분양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이 가능하며, 청약 신청금은 3000만원이다. 오는 17일~18일 양일간 하나은행 창구나 인터넷을 통해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26~28일 사흘간 계약이 이뤄진다. 견본주택 관람은 당첨자 발표 이후 당첨자에 한해 공개할 예정이다.

문의)02-525-9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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