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멈, 림아시아 500만 달러 BW 출자전환

머니투데이 이승호 기자 | 2009.08.12 09:01

림 아시아, 블루멈 경영정상화 지원할 것

블루멈(대표 맹필재)은 림 아시아 아비트리지 펀드(LIM Asia Arbitrage Fund,Inc.)와 500만 달러의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100% 출자 전환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신주인수권부사채 275만8073주를 주당 발행가액 1827원에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림아시아아비트리지 펀드는 블루멈이 지난해 7월31일 발행한 500만 달러 규모의 제 28회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전액 인수했다.

블루멈 맹필재 대표는 "지난 3개월간 수 차례 홍콩을 오가며 500만 달러의 신주인수권 행사 및 회사 발전에 관한 논의했다"며 "지난 주말 림 아시아로부터 신주인수권을 행사하겠다는 최종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출자전환을 포함해 블루멈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통보해왔다"며 "출자전환의 성공으로 인해 경영상의 긍정적인 움직임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멈은 이번 림 아시아의 신수인수권 행사로 재무 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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