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우, 3Q 본격 실적개선 목표가↑-유진투자證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9.08.12 08:45
유진투자증권은 S&T대우 (46,200원 ▼650 -1.39%)가 GM대우 생산량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1만2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공정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S&T대우는 2분기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했다"며 "무급휴직과 명예퇴직 등으로 인건비 감소(24억원), 경상개발비 축소(15억원), 방위산업 부문의 이익 증가(10억원) 등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공 애널리스트는 3분기 S&T의 매출액은 전기대비 14.8% 증가한 949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예상했다. GM그룹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9월 마티즈 후속을 비롯해 GM대우의 소형차 생산이 증가 매출이 늘 것이라는 기대다.


또 현대차 그룹의 모터 매출 증가(연간 200억원), 방산 부문 매출 증가(하반기 500억원) 등으로 가동률 상승 및 영업이익률 개선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공 애널리스트는 "GM그룹 조기 정상화 기대감으로 최근 3개월간 S&T대우 주가는 코스피지수대비 9.3%포인트를 웃돌았다"며 "하반기 이후 GM대우 생산량이 늘고 현대차 그룹 매출 및 방산부문 매출이 증가하면 실적 개선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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