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우, GM대우 불확실성 불구 성장 지속-동부證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09.08.12 08:01
동부증권은 12일 S&T대우 (47,000원 ▲800 +1.73%)에 대해 최대 매출처인 GM대우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매출 다변화와 꾸준한 방산 매출 등으로 성장 모멘텀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다.

윤태식 애널리스트는 "S&T대우는 2분기 최대 매출처인 GM대우의 생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T대우는 주요 매출처인 GM대우의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37.5% 감소하면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5.7% 감소한 827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전분기 51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도 4.5%를 기록했다.

다만, 세전이익은 직수출 증가와 이에 따른 외화 매출채권 증가로 20억원의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하면서 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S&T대우의 영업이익률이 6% 이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윤 애널리스트는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동사의 실적은 하반기에는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GM대우의 생산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YF 쏘나타의 출시로 MDPS모터 적용 차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동차부문 실적 회복과 함께 하반기 방산매출 본격화로 S&T대우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6.0%, 4Q에는 7.0%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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