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 강세...금융권 불안→안전선호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8.12 04:57
미 금융기관들의 불투명한 수익전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최고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8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1.21엔(1.24%)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95.94엔을 기록했다.

엔/유로 환율 역시 1% 이상 떨어진135.83엔에 거래됐다. 엔/유로 환율은 장중 135.26엔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내일로 예정된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 혼조세를 보였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16센트(0.11%)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4156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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