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휘 우리은행장, 저소득가정 아동과 물놀이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08.11 11:22
이종휘 우리은행장이 저소득가정 아동을 초청해 물놀이를 즐겼다.

우리은행은 이 행장 등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0일 서울시내 3개 공부방의 아동 100여명을 우리은행 안성연수원 수영장으로 초청해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첨벙첨벙 신나는 물놀이'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여름방학에도 수영장을 갈 수 없는 어린이를 위해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매월 자율적으로 적립한 '우리사랑기금'을 활용해 개최한 행사다.

이 행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수영장에서 공놀이와 물장구치기, 물총놀이 등을 즐겼다고 우리은행 측은 밝혔다. 또 우리은행은 참가 아동들에게 수영복과 수영모자 등 각종 수영물품을 선물했다.


아울러 이 행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영어학원에 갈 수 없는 한 어린이의 사정을 듣고 즉석에서 1년 치 학원비를 지원해주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이 행장은 "이번 물놀이 행사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불우한 처지의 어린이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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