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새 테마 007 제임스본드 '메들리'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 2009.08.11 08:37
↑김연아(19·고려대)는 쇼트프로그램으로 제임스본드의 테마를 프리프로그램으로 조지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를 골랐다.
김연아(19·고려대)가 파격적인 선곡으로 이번 시즌을 준비한다.

김연아의 이번 시즌 테마곡은 영화 007 시리즈의 배경음악과 조지 거쉰의 피아노협주곡 F장조로 결정됐다.

김연아가 이번 시즌 연기할 쇼트프로그램 곡은 제임스본드의 테마 '더 네임즈 본드...제임스 본드(The Names Bond...James Bond)'와 '007 위기일발(1963)','선더볼트(1995)', '007 어나더데이(2002)'의 배경음악을 편집한 곡이다.

특히 '더 네임즈 본드...제임스 본드'는 007시리즈 오프닝에 나오는 곡으로 사람들의 귀에 친숙한 멜로디다.


김연아가 프리프로그램에 사용할 곡은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와 '포기와 베스(Porgy and Bess)'로 유명한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다. 3악장으로 이뤄진 이 곡 가운데 1악장과 3악장을 편곡해서 만들었다.

김연아는 11일 "(쇼트프로그램 테마가) 영화 007 시리즈 제임스 본드의 주제곡이라길래 '아 글쎄'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mp3플레이어에 담아 계속 듣다보니 평소에 재미로 들을 정도로 좋다"고 말했다. 프리프로그램 테마에 대해서는 "클래식한 음악이라 부드럽게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김연아는 오는 14일 '삼성 애니콜 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 2009' 공연에 참가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겨 여제' 미셸 콴(29)과 호흡을 맞추며 지난 6월 숨진 마이클 잭슨의 추모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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