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동반강세...'안전통화'선호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8.11 05:02
미 증시가 조정을 겪으면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달러화와 엔화 가치가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54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45센트(0.31%)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4138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1.31% 급락했다.

엔/달러환율은 0.49엔(0.50%)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97.08엔에 거래됐다.

엔/유로 환율 역시 137.29엔을 기록, 6월초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6월 경상수지 흑자가 1조1500억엔(118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발표된 점도 엔화 강세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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