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법관 후보 4명으로 압축(상보)

류철호 기자 | 2009.08.10 17:10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 수일 내 차기 대법관 후보 1명 제청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위원장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장)는 10일 자문위 회의를 열어 다음달 11일 퇴임하는 김용담 대법관 후임으로 권오곤(56·사법연수원 9기) 구 유고국제형사재판소 부소장과 정갑주(55·9기) 전주지법원장, 민일영(54·10기) 청주지법원장, 이진성(53·10기) 법원행정처 차장을 추천했다.

자문위는 이날 각급 단체가 차기 대법관 후보로 추천한 40여명의 후보 중 이들 4명을 선정해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이 대법원장은 수일 내 이 가운데 1명을 선정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이 대통령은 국회 동의 절차를 거쳐 신임 대법관을 임명하게 된다.


앞서 대한변호사협회는 권 부소장 등 3명을, 서울지방변호사회는 강병섭(60·사법연수원 2기) 변호사 등 3명을 대법관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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