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첨복단지 예산증액 불가피"(1보)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9.08.10 16:43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10일 "5조6000억원은 1곳의 첨단의료복합단지만 선정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라며 "(대구 신서와 충북 오송 등) 2곳의 집적단지가 선정된 만큼 예산은 늘어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 "늘어나는 액수 등 구체적 사항은 첨복단지 위원회에서 의결하는 대로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오후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에서 대구 신서 지구와 충북 오송 지구가 첨단의료복합단지로 복수 선정됐다고 밝혔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은 원래 2038년까지 약 30년간 총 5조6000억원을 투입, 신약 개발지원센터 및 의료기기 개발센터, 임상시험센터 등 100만 제곱미터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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