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미니홈피 BGM 판매 4억곡 돌파"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9.08.10 11:30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는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배경음악(BGM) 누적판매수가 4억곡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2년 7월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 싸이월드 BGM은 매년 1억곡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온라인 음원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인기 콘텐츠다. 지난해 6월에는 3억곡을 돌파했다.

SK컴즈 측은 싸이월드의 사이버머니인 '도토리'를 통해 음원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친구들에게 BGM을 선물할 수 있다는 점도 싸이월드 BGM이 꾸준한 인기를 끄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장준영 SK컴즈 콘텐츠실장은 "싸이월드 BGM은 단순한 음원 유통을 넘어 지인에게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소셜 기능을 기반으로 디지털 음원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며 "앞으로 다운로드 및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음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컴즈는 이날 올해 가장 많이 팔린 BGM도 함께 공개했다. 1위는 소녀시대의 '지(Gee)'가 차지했으며, 2NE1의 '아돈케어(I don't care')', '롤리팝(Lollipop)'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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