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조정 불가피 " - 모간스탠리

머니투데이 박영암 기자 | 2009.08.10 09:02
모건스탠리는 최근 급등한 금호타이어의 주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금호타이어의 조정 불가피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무엇보다 최근 한달간 28.9% 상승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다고 지적한다. 또한 11일부터 권리를 행사하는 신주인수권의 행사가격(5650원)보다 금호타이어의 주가(7일 종가 6100원)가 높아 주식전환물량이 나올 수 있는 점도 주가에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공장가동률이 50%를 밑돌아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도 조정론의 근거로 제시했다. 최근 천연고무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점도 수익성에 부담이 된다고 모건스탠리는 지적했다.


이같은 판단아래 금호타이어의 조정 가능성을 70% 넘게 점쳤다. 투자등급도 비중축소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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