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은 10일 미래에셋이 1분기 자산관리와 위탁매매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284%늘어난 48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산관리부문의 수수료 수입이 주식시장 강세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회복으로 인해 전분기보다 30.7%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로 보면 펀드 판매 감소로 인해 여전히 34.6%가 줄어든 수준이며 위탁매매 수수료 부문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지난 5월 9일 기준 8.5%에서 6월 9일 현재 7.7%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미래에셋증권의 주가가 최근 한 달간 코스피지수 상승률보다 0.7% 하회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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