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사야할 3가지 이유-한국證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9.08.10 07:45
한국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 주식을 사야할 3가지 이유로 △고르곤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 △원화강세 수혜 △M&A기대감 등을 꼽고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증권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하반기 고르곤 프로젝트(20~30억 달러)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우조선은 이 프로젝트의 주요 발주처인 쉐브론(Chevron) 컨소시엄으로부터 8건의 대형 해양사업을 수주하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매매목적의 통화선도계약 잔액이 4억달러, 통화옵션 잔액이 1.4억달러(각각 1분기 말 기준)에 달해 원화 강세(환율하락)의 수혜가 예상된다.


아울러 대우건설 매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대우건설에 이어 산업은행의 차기 매각 대상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재매각 기대감은 이 회사에 대한 가장 큰 할인(경쟁사 삼성중공업 대비 40% 이상 할인)요인, 즉 ‘주인이 없다’는 우려감을 불식시킬 것으로 한국증권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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