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신세계에 따르면 본점 앞을 지나는 회현 고가도로 철거가 지난주 시작돼 오는 9월 철거공사가 끝나면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매출 개선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회현 고가도로가 없어지고 평면 교차로와 횡단보도가 설치돼 명동상권과 신세계 본점이 있는 남대문상권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이다. 명동의 유동인구가 자동차로는 물론 걸어서도 더욱 편리하게 신세계 본점에 닿을 수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9월이면 좌회전 1개차로가 늘어나 본점 앞 교통정체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도보 접근성은 물론 조망권까지 좋아져 더욱 쾌적한 쇼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서울시가 남대문로에 조성하는 디자인 거리와 남산공원 등도 남대문상권을 더욱 유명한 관광-쇼핑 특구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신세계는 지난 7월 매출 증가율이 17%로 올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율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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