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본점, '회현고가 철거' 효과 톡톡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 2009.08.09 08:00
신세계 백화점 본점이 '회현 고가도로' 철거 효과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9일 신세계에 따르면 본점 앞을 지나는 회현 고가도로 철거가 지난주 시작돼 오는 9월 철거공사가 끝나면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매출 개선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회현 고가도로가 없어지고 평면 교차로와 횡단보도가 설치돼 명동상권과 신세계 본점이 있는 남대문상권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이다. 명동의 유동인구가 자동차로는 물론 걸어서도 더욱 편리하게 신세계 본점에 닿을 수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9월이면 좌회전 1개차로가 늘어나 본점 앞 교통정체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도보 접근성은 물론 조망권까지 좋아져 더욱 쾌적한 쇼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서울시가 남대문로에 조성하는 디자인 거리와 남산공원 등도 남대문상권을 더욱 유명한 관광-쇼핑 특구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신세계는 지난 7월 매출 증가율이 17%로 올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율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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