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민 공동화장실 신축ㆍ개량 지원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09.08.09 11:00
국토해양부는 도시 서민 밀집지역에 공동화장실이 없거나 시설이 낡아 신축 또는 개량이 필요한 217곳에 수세식 변기와 난방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갖춘 현대식 화장실을 신축 또는 개량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식 화장실로 신축ㆍ개량되는 곳은 지자체로부터 489곳을 신청받아 현지조사 등을 거쳐 217곳을 선정했다. 선정대상은 도시 서민이 밀집한 지역으로 화장실이 없거나 시설노후화로 개량이 필요한 곳과 노후불량건축물 밀집지역내 다수인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 등이다.

신축ㆍ개량에 필요한 사업비 153억원 전액은 국가에서 지원하고 사업시행은 대한주택공사가 이달 중 설계, 토지 매입 등을 거쳐 9월에 착공, 연말까지 준공한다. 화장실 1개소당 평균 공사비는 신축 1억1400만원, 개량 4700만원이다.


시설물 및 토지는 준공 후 주공이 해당 지자체에 이관해 유지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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