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파업 참여하고 있는 인원은 울산항에 등록된 예선 4개사 29척 138명 중 3개사 26척 118명이다.
울산항에는 15척의 선박이 입출항 대기 중이고 민노총에 미가입한 예선 3척만 운영되고 있어 입출항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포항, 마산 등 인근 항만의 예선 7척을 긴급투입토록 조치했으며, 목포, 대산, 평택 등의 잉여예선 10척도 이동토록 했다.
또 부산항 예선노조지회도 9시부터 파업에 돌입했지만 7개 예선업체 32척 172명 중 6개사 16척 67명만 가입한데다 파업참여 6척도 선장과 기관장이 노조에 가입하지 않아 22척이 정상운영 중이다.
한편 예선은 항만 입출항과 이ㆍ접안을 유도하기 위해 대상 선박을 밀거나 당겨주는 특수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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