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100살 은행나무는 어디로…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9.08.07 11:15
서울 광화문광장 조성 전 세종로 중앙분리대에 식재돼 있던 100살짜리 은행나무 29그루는 어떻게 됐을까.

종전 광화문광장 터에 있던 은행나무는 총 29그루로 일제때 조선시대 육조의 중심축을 훼손하기 위해 심은 것이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조성 및 조망권 확보를 위해 은행나무 15그루는 문화관광부 인근 시민열린마당 앞 보도, 14그루는 정부중앙청사 앞으로 옮겨 심었다고 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은행나무 29그루는 이식한 곳에 뿌리를 내리고 잘 자라고 있다"며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면 그동안 은행나무에 가려졌던 경복궁, 북악산, 북한산 등 아름다운 경관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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