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쌍용차, 아무것도 예단할 수 없다"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09.08.07 09:50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국제회의 기조연설 후 쌍용차 회생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현 단계에서 아무것도 예단할 수 없다"고 답했다.

윤 장관은 "쌍용차 사태가 평화롭게 마무리 된 것을 대단히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노사상생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쌍용차의 현금사정 등을 고려해 채권단의 지원을 묻는 질문에 윤 장관은 "현재 구체적으로 언급할 단계에 있지 않다"며 "당 등을 비롯해 유관기관들의 협의가 있지 않겠나"고 반문했다.


이번 사태로 인한 발생할 고용문제에 대해서는 "법원의 판단을 우선 듣고 정부는 여러 방안을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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