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증시가 급격하게 올랐지만, 실적 증가세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고, 중국경제가 유동성 조절에 나선다 하더라도 8% 수준의 경제성장을 추구하는 정책을 펴고 있는 입장에서 당장 지급준비율과 금리인상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됐다.
황금단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락도 세계 경제 회복속도보다 빠른 국내
경제의 회복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라며 "수출기업의 경쟁력은 시장점유율 증가와 품질에도 있는 만큼 조정이 오더라도 장기화되기는 힘들 것"으로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외국인이 지수를 주도하는 장세가 분명하지만 종목 선택시 기관움직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투신이 주식형펀드 환매로 매도에 치중하고는 있지만 이 와중에도 사는 종목이 있어 관심이 요구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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