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전회장, 1500만불 회계부정 합의금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8.07 02:41
모리스 행크 그린버그 전 AIG 회장이 1500만달러의 합의금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지급하기로 했다.

6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그린버그 전 CEO와 더불어 AIG의 전 최고 재무책임자 하워스 스미스 도 15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SEC는 그린버그와 하워스가 AIG의 수익을 늘리고 손실을 은폐,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린버그는 2005년까지 38년간 AIG를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키웠다. 회장에서 물러난 뒤엔 AIG에 대한 정부 구제금융이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에드워드 리디 현 AIG 최고경영자를 비판하는 등 회사 측과 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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