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원들 대부분 해산

평택(경기)=박종진 기자 | 2009.08.06 16:05
교섭 타결이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77일째 파업농성을 이어오던 쌍용차 노조원 대다수가 6일 오후 도장2공장을 빠져나왔다.

평택공장 관계자는 "오후 4시 현재 대부분의 노조원들이 도장2공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도장2공장 내부에는 일부 조합원들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신변을 확인해 단순가담자는 간단한 조사 후 귀가조치 시키고 있으며 채증 작업에 걸린 사람들과 노조 지도부, 체포영장 발부자 등은 경찰서로 이송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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