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사간 대화가 재개된 6일 오전 '쌍용차를 사랑하는 아내 모임' 회원 20여명이 경기 평택공장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이던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등 당직자들을 찾아가 "우리 남편 회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외부세력 때문에 다 죽게 생겼다"며 무릎을 꿇고 국회로 돌아가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강 대표가 계속해서 자리에 앉아 버티자 일부가 "직접 일으켜 드리겠다'며 몸싸움을 벌였다. 강 대표는 농성장을 지키다 오후 9시쯤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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