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종편 진출 논의'등 미디어변화 대응 TF팀 운영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9.08.06 11:47
YTN은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 도입 등 급격한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배석규 YTN 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해 "미디어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위기속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위해 TF팀을 한시적인 상설기구로 설치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관련한 모든 상황을 점검하고 회사가 나갈 길을 찾아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YTN은 조만간 부국장 급을 팀장으로 하는 TF팀이 구성해 종합편성 채널 사업자 선정에 참여할 지 여부와 회사의 공적 지분 문제 등 여러가지 현안들을 심도있게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배 대표는 5일 첫 실국장 회의를 열어 "모든 의사결정과 행동의 기준을 회사의 이익과 생존에 가장 큰 무게를 두고 여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내외부적인 공세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며 새로운 체제 정립을 위해 실국장들에게 보직사퇴서를 요구하는 등 YTN 기강 강화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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