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액티비전 블리자드, 2Q순익 전년비 7배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09.08.06 07:52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2분기에 전년의 7배에 이르는 순이익을 올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액티비전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2800만달러보다 600% 많은 1억95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정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8센트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7센트보다 높았다.


이 기간 매출액은 10억4000만달러로 전년보다 3배 가량 늘었다. 얼마 전 인수한 비벤디의 롤플레잉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매출은 전체 매출액의 31%를 차지했다.

한편 액티비전은 '스타크래프트 II'의 출시가 늦춰지면서 올해 매출액 전망은 다소 낮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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