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지난해 '우량+' 등급을 받았던 KT와 KT&G (119,500원 ▲11,600 +10.75%)는 '우량' 등급으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최우수 단계인 '최우량' 등급과 '우량+' 등급에 해당하는 기업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한국기업지배구조센터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685개사를 대상으로 지배구조를 평가해 8단계 등급을 부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부산은행과 포스코는 지난해 '우량' 등급에서 '양호+' 등급으로 하락했다. 반면 두산건설과 두산중공업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해 보다 상승한 등급인 '양호+'를 받았다. LG디플레이 한국전력공사 GS건설 등 총 21개사가 '양호+'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양호+' 등급을 받았던 대우조선해양은 '양호'로 한단계 추락했다. 동아제약 롯데쇼핑 삼천리 일양약품 한양증권 한진중공업홀딩스 한진해운 현대자동차 LG전자 OCI는 등급이 상승해 '양호'를 받았다. 삼성전자 NHN LG텔레콤 등 총 60개사가 양호 등급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주주권리보호(90점) △이사회(90점) △공시(60점) △감사기구(50점) △경영과실배분(10점) △감점 등 총 300점 만점으로 진행됐고, 2008~2009회계연도 동안 계속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우량 우량+ 우량 양호+ 양호 등 8개 등급이 부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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