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10선 회복, 개인·외인 '사자'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8.05 11:14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51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로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03포인트(0.60%) 오른 511.75로 출발해 오전 11시12분 현재 512.26(+0.70%)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4억원과 80억원씩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268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업종별론 디지털컨텐츠(2.48%) 건설(2.24%) 금속(2.07%) 등이 특히 강세다. 반면, 운송(-0.65%) 통신서비스(-0.54%)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단조업체와 피팅(관이음쇠)업체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태웅이 2.5% 오른 것으로 비롯해 평산현진소재가 3% 이상 뛰고 있고 태광성광벤드도 각각 3.7%, 2.5% 강세다. 에스에프에이다날은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이밖에 진단시약 업체인 에스디는 세계 최대 진단제품 업체인 인버니스의 공개매수를 통한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 소식에 상한가에 올랐다. 애경그룹 계열의 바이오벤처인 네오팜은 아리사이언스를 합병해 제약업에 진출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뛰었다.

식음료 업체인 피디에이의 우회상장 통로가 되는 명화네트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반면, 이날 상장된 에스앤더블류는 1.8% 가량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10개 등 488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없이 412개는 내림세다. 보합은 10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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