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2000억 한도 ELD 판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9.08.05 11:31

원금보장 4가지 상품...'세이프 지수연동예금 9-10호'


신한은행은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00억 한도의 '세이프 지수연동예금(ELD) 9-10호'를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예금은 △연 16% 수익률의 '고수익 상승형 9-10호' △연 6% 수익률의 '안정형 9-10호' △무제한 수익률의 '상승형 9-10호' △연 14% 수익률의 '고수익 하락형 9-10호' 등 모두 4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상품은 모두 원금이 보장된다.

주가가 현재보다 30~40%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고객은 '고수익 상승형 9-10호'를, 주가가 현재보다 3%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면 '안정형 9-10호'에 가입하면 된다.

또 지수상승률에 비례, 무제한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상승형 9-10호'를 선택하면 된다. 주가하락 가능성을 높게 본다면 '고수익 하락형 9-10호'에 관심 가질 만하다.


각 상품별로 500억원씩 총 2000억원을 한도로 판매된다. 개인은 물론 법인고객도 가입할 수 있다. 4가지 상품 모두 1년제 예금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 만원 이상이다. 다만 인터넷뱅킹으로는 최소 50만원 이상으로 가입해야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를 극복하는 수단으로 직접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들이 많은데, 주식시장에 대한 예상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판단하기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수연동예금은 좋은 투자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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