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남한산성'첫 성문 열린다

수원=김춘성 기자 | 2009.08.06 14:17

뮤지컬 '남한산성' 프리뷰 공연 티켓 오픈

김훈 원작 뮤지컬 '남한산성'이 오는 10월 초연을 앞두고 1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성남문화재단은 5일, 뮤지컬 '남한산성'의 10월 14일 본 공연에 앞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프리뷰 공연을 선보이기로 하고, 프리뷰 공연 티켓을 8월 15일부터 판매하기로 했다.

뮤지컬 '남한산성'은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하고 있지만 뮤지컬이라는 대중적인 장르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 기존의 사극이나 역사적 사실을 고증하는 무대와는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뮤지컬 '남한산성'의 첫 티켓 판매를 8월 15일 광복절에 시작하는 것은 뮤지컬에 담긴 숭고한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서"라며 "또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끝까지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잃지 않았던 우리 민족정신도 다시 한 번 기리려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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