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中증시 첫 상장 외국기업 준비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8.05 10:10
HSBC가 중국 증시에 상장되는 외국 기업의 첫번째 테이프를 끊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중국증권감독위원회는 지난달 관련 회의를 통해 외국 회사가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수 있도록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HSBC는 상하이증시 상장을 위해 주간사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HSBC는 내년 하반기 5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상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과 상하이에서 문을 연 지 144년이나 된 HSBC는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중 가장 큰 규모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중국 증시 상장을 통해 위안화 대출을 늘리고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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