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국산애니메이션 상시영화제로 마련된 '한국애니마라톤'에 3편의 경기도 애니메이션을 소개해 상영하고 있다고 5일밝혔다.
단편애니메이션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의 아카데미 졸업작품인 '허그' 와 '오뚜기는 눕고 싶다', 제작센터를 통해 제작된 '아침이슬-노숙자 영창에 들어가다' 등 3편이다.
이중 8월에 상영되는 '허그'는 아시아 애니메이션코믹 콘테스트 Best Student Work 수상, 스페인 애니마드리드 본선진출, KT&G 상상마당 이달의 우수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나머지 두 편의 작품도 국내외 페스티벌의 초청과 상영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애니메이션이다.
매년 국내에서 제작되는 약 300여 편의 단편애니메이션은 상영공간의 부족으로 대부분의 작품들이 일반대중과 만나지 못한 채 사장되는 현실이다.
이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을 주축으로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한국영상자료원,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 아트하우스 모모, 챔프TV 등이 한국의 우수한 단편애니메이션을 매주 1회 씩 7개월간 상영하는 파격적인 상시 상영회를 연중행사로 진행하게 된 것.
한국애니마라톤은 매주 시네마테크 KOFA(상암동), 서울애니시네마(명동), 아트하우스 모모(신촌) 등에서 순회 상영된다. 모든 상영은 무료관람이며, 현지관객 투표를 통해 매월 상영작 중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경기도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는 8월의 상영 일정과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www.animaratho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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