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천시와 사랑의 집고치기 협약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09.08.05 10:05
현대건설이 인천시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건설과 인천시는 4일 인천 건설ㆍ건축관련 전문협회 및 단체, 자원봉사단체,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 고치기' 범시민 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중겸 사장은 안상수 시장과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임을 밝혔다.

현대건설은 건축ㆍ설비ㆍ전기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가구를 대상으로 인천 24개 현장당 2가구씩 배정해 소규모 수선에서부터 전문적인 수리에 이르기까지 무상으로 직접 수리해 줄 계획이다.


김중겸 사장은 "그동안 '1현장 1이웃'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과 나눔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협약 체결을 통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연말까지 진행한 뒤 추진결과를 보고 확대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4일 인천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사랑의 집 고치기' 발대식에서 현대건설 김중겸사장(맨 오른쪽)이 인천시 안상수 시장(가운데)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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