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상사↑ "하반기도 좋다"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8.05 09:17
LG상사가 2분기 실적에 대한 호평 속에 4거래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5분 현재 LG상사는 전일대비 1.61% 오른 2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인 2만8850원에 바짝 다가섰다.

증권업계는 LG상사의 2분기 실적이 한 단계 '레벨업'됐다며 이러한 추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상사의 2분기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2.1% 증가한 405억원을 기록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양호한 영업실적 모멘텀이 하반기에도 지속되고, 환율 하락에 따른 수익성 둔화를 상업생산 광구 등에서 발생할 영업이익의 증가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25% 올리고 주가도 전 고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볼 때 자원개발(E&P)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었다"며 목표주가를 3만7400원에서 3만9200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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