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더블류, 코스닥 신규 입성

진미선 MTN기자 | 2009.08.05 09:11

[MTN마켓온에어-전일장특징주]

[공시사항]

어제도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졌습니다. LG상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627억 원으로 작년과 비교해 80%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반면 LS는 162억 원으로 작년과 비교해 50% 감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한편 3월이 결산인 대우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과 비교해 158%, 순이익은 146% 각각 증가한 어닝서프라이즈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LS그룹의 계열사이자 옛 극동도시가스인 예스코가 부동산개발업체 한성에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했습니다. 한편 예스코는 지난 6월 한성의 지분 65%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랐는데요, 이에 대해 회사측은 LS그룹이 건설업에 진출하려는 것은 아니라며, 예스코의 사업 다각화를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엠엔에프씨의 주가가 6 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 요구에 엠엔에프씨측은 “주식관련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한편 이날 엠엔에프씨는 10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어서 케이피케미칼입니다. 롯데유화3사와의 합병추진 보도와 관련해 호남석유화학과의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아직까지는 확정된 사항이 없다며 현재 피합병 여부와 합병 시기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공시했습니다.

에버리소스가 주식 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1주를 10주로 늘리는 주식분할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당 액면가가 10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될 예정입니다. 신주권의 상장예정일은 11월 9일입니다.

[종목뉴스]

삼성물산이 아랍에미리트의 버즈두바이 시공과 관련해, 41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미래에셋 측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로펌이 삼성물산으로부터 어떠한 의뢰도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다른 수주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고려한다면 소송 제기설은 근거가 희박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가 어제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들어설 후보지 평가 및 최종 입지선정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이 방안을 토대로 오는 10일에는 최종 입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현재 경합을 벌이고 있는 후보지는 서울 마곡, 인천 송도, 경기 수원, 강원 원주 등 열 곳입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총 5조6000억 원의 국가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오늘 에스앤더블류가 코스닥에 새로이 입성합니다. 에스앤더블류는 선박엔진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인데요, 주당 평가가격은 6,700원입니다. 한편 지난 공모주 청약 때 에스앤더블류의 최종 경쟁률은 955대 1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특징주]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또다시 발사일정을 미뤘습니다. 이로써 다섯 번이나 일정이 미뤄진 것인데요, 이에 따라 그동안 상한가행진을 하던 항공우주 종목들이 어제는 하한가 까지 내려가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비츠로테크가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구요, 한양디지텍 13%, 쎄트렉아이 11%, 한양이엔지 14%의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과 제일화재가 합병을 앞두고 어제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10% 넘게 급등한 12,500원에 거래를 마쳤구요, 흡수합병이 공시된 이후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제일화재의 주가도 5% 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6위의 중견보험사로 거듭날 수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상승 랠리를 이어가던 증권주들이 어제는 무더기로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대우증권이 장중 24,9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구요, 삼성증권 역시 장중 81,900원으로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그밖에 현대증권, 동양종금증권 등 대형 증권주들이 모두 장중 신고가 경신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모두 장 후반에 들어서는 조정 받으며 약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어제 장중에 금호그룹이 금호타이어를 매각한다는 루머가 증권가에 확산됐습니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의 주가가 반짝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금호그룹 측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루머를 일축시켰습니다. 이날 금호타이어의 주가는 0.17% 밀려난 약보합에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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