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오전 8시 4분께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일행이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했다"며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손님들을 전송했다"고 전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전날 억류된 여기자 송환 문제를 위해 평양을 '깜짝 방문'했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나 송환에 대한 미국 정부의 뜻을 전달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미국 여기자 2명에 대해 '특사'를 실시해 석방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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