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환 연구원은 "중국 경기 부양책이 연속적으로 집행되고 선진국 경기 회복이 하반기 크리스마스 수요(계절 성수기) 증가에 영향을 줄 전망"이라며 하반기 영업실적 개선을 점쳤다. 중동 신설비들의 가동 지연, 트러블 등으로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약 6400억원의 현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무구조가 우량한 상황에서 향후 1~2년간 증가한 현금을 차입금 상환 보다는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 등에 활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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