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MS에 400명 파견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8.05 07:41
최근 업무·전략 제휴를 맺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야후 간에 적지 않은 규모의 인적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야후가 MS에 최소 400명의 직원을 파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이 페트리 야후 대변인은 제휴 협약의 일환으로 50명~400명의 직원들을 이동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확인했다.

MS도 이중 150명에 대한 전환교육 비용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MS와 야후는 지난달 30일 인터넷 검색 및 온라인 광고 분야 상호 협력에 합의했다.

MS는 향후 10년 동안 야후의 핵심 검색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보장받았으며 MS가 새로 내놓은 검색엔진 빙(Bing)은 알고리즘 검색 사이트로 변모돼 앞으로 야후 사이트에 대한 검색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 야후는 자사 사이트로 연결된 MS의 '애드센터' 광고에서 발생하는 수입 가운데 88%를 가져가고, MS의 인터넷광고 영업권을 소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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