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부동산협회(NAR)은 4일(현지시간) 6월 미결주택매매가 전월대비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0.7%는 물론 전달 0.8% 증가를 뛰어넘는 수치다.
세제 혜택과 모기지 금리 하락이 실수요자들을 다시 주택시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맥스웰 클라크 IDEA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이 이제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면서 "주택 가격이 하락했고 세제 혜택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신규 및 기존주택매매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지역에서 미결주택매매가 증가했다. 남부에서 7.1%, 서부에서는 2.9% 늘어났다.
NAR 로렌스 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저가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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