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조오련 뜻기려 좋은선수되겠다" 조의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 2009.08.04 16:29
2009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차 이탈리아 로마에 머물고 있는 박태환(20·단국대)이 고(故) 조오련(57)의 사망 소식에 조의를 표했다.

4일 박태환은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갑자기 들은 소식이라 너무 놀랍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때의 나를 보고 한 번 찾아오라며 따뜻한 충고를 해주셨다고 들었는데 돌아가셨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조오련 선생님의 뜻을 기려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거듭 애도의 뜻을 밝혔다.


조오련은 이날 낮 12시45분경 전남 해남군 계곡면 자택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전남해남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박태환(20·단국대)은 조오련(57)의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조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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